공개 철회 풍정산업, 증감원서 경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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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기업공개를 철회했던 풍정산업이 부실한 회계처리로 증권당국
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또 기업공개를 앞둔 동양엘리베이터는 약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과대계상해
주의조치를 받았다.
12일 증권감독원은 풍정산업에 대한 감리결과 자본잠식상태인 관계회사
백두정보기술에 대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모두 38억4,900만원을 빌려
주고 이를 단자사에 대한 예금등으로 처리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증감원 관계자는 "백두정보기술은 풍정산업 대표인 김재석씨와 임원들이
100% 출자한 회사로 이번 대여금은 백두정보기술의 백두전자 인수자금으로
쓰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증감원은 풍정산업의 부실회계처리와 관련, 공인회계사와 이회사에 대해
경고조치하고 풍정산업에 대한 감사인(영화회계법인)의 감사업무를 제한
시켰다.
< 손희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3일자).
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또 기업공개를 앞둔 동양엘리베이터는 약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과대계상해
주의조치를 받았다.
12일 증권감독원은 풍정산업에 대한 감리결과 자본잠식상태인 관계회사
백두정보기술에 대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모두 38억4,900만원을 빌려
주고 이를 단자사에 대한 예금등으로 처리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증감원 관계자는 "백두정보기술은 풍정산업 대표인 김재석씨와 임원들이
100% 출자한 회사로 이번 대여금은 백두정보기술의 백두전자 인수자금으로
쓰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증감원은 풍정산업의 부실회계처리와 관련, 공인회계사와 이회사에 대해
경고조치하고 풍정산업에 대한 감사인(영화회계법인)의 감사업무를 제한
시켰다.
< 손희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