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 대한펜싱협회장 (대우건설회장)이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펜싱경기연맹(AFC) 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임됐다.

AFC 21개 회원국중 16개국이 참가한 이날 총회에서 장회장은 싱가포르의
리처드 리, 인도네시아의 위다르 사디프라다 등 2명과 경선끝에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장회장은 올해말로 임기가 끝나는 투밍데 (중국) 현회장의 후임으로
내년부터 2000년까지 4년간 일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