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과 경남은행이 고금리 한시상품을 선보였다.

서울은행은 13일 지난 상반기중 한시판매했던 "알밤부금"을 이날부터
두달동안 다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월부금을 2회 면제하는 알밤부금은 계약기간 3년제로 금리는 상호부금
3년제 기본금리 연8.6%에 월부금면제로 인한 금리혜택 3.6%를 포함,연12.1%
이다.

알밤부금 가입자에겐 <>급부금대출<>부금담보대출<>통장예금자동대출등의
대출서비스가 주어진다.

서울은행은 기업이 서울종합통장의 연결계좌로 이 부금에 가입하면 최고
1억원까지 일반자금대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가입한도는 1인당 500만원이하로 1차 판매기간의 가입자는 가입분을 공
제한 한도내에서 가입할 수 있다.

경남은행도 "광복기념 으뜸정기예금"을 개발,14일부터 9월말까지 한시판
매한다고 밝혔다.

이 예금은 일반정기예금의 기본금리 연10%에 특별금리 연2%를 추가,연
12.0 %의 금리를 지급한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최저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상이다.

경남은행은 판매금액을 1,000억원으로 한정하고 판매기간동안 이 금액
이 소진되면 판매를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예금에 든 모든 고객에게 가정용 태극기를 증정하고 국가유공자및 유족
들이 가입하면 손목시계를 기념품으로 주기로했다.

< 박준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