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PC메이커인 미 컴팩컴퓨터가 또다시 가격인하를 단행, PC업계의
가격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컴팩컴퓨터는 13일 자사의 LTE500시리즈 노트북가격을 최고 17%까지 인하
한다고 발표했다.

이회사는 또 LTE5000하드 드라이브가격을 절반으로 선택사양인 메모리가격
을 62%까지 각각 내린다고 밝혔다.

따라서 LTE5150은 2천9백99달러 LTE5300은 4천9백99달러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가격인하는 최근들어 급증하는 노트북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