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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업계, 상용차 해외조립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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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업계가 상용차의 해외조립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 기아 대우 등 상용차메이커들은 최근들어 상용
    차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했으나 내수시장의 한계로 공장가동에 어려움이 닥
    칠 것으로 예상되자 해외로 부품을 내보내 현지에서 조립하는 상용차KD(현
    지조립)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단일 대형상용차공장으로는 세계 최대규모인 전주공장이
    곧 연산 10만대의 풀가동체제를 갖추게 됨에 따라 생산물량 소화를 위해 해
    외조립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그 첫단계로 네덜란드 대형상용차공장의 조립능력을 확충키로 하고 현지
    조립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네덜란드 대리점과 협의에 나섰다.

    네덜란드에 국한됐던 판매지역도 서유럽전역으로 넓히기로 했다.

    현대는 또 전주로 옮겨간 울산의 대형상용차공장을 활용해 1t상용차의
    생산량을 늘리면서 포터 그레이스의 해외조립도 늘리기로 했다.

    특히 현재 1t버스 그레이스를 연산 4만대 규모로 생산하고 있는 중국의
    합작사 무한만통에서 포터의 첫 해외조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아자동차도 그동안 필리핀 파키스탄 베트남 등지에서 소규모 상용차생
    산에 나서왔으나 해외상용차 조립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98년 완공
    될 터키공장의 생산능력 3만대의 절반인 1만5천대를 베스타등 상용차로 채
    우기로 했다.

    대우자동차는 당초 군산상용차공장을 20만대 규모로 계획했으나 내수시장
    에서의 생산이 어렵다고 판단,현재 가동되고 있는 1만2천대규모의 대형상용
    차공장을 제외한 중.소형상용차공장은 건설을 유보해놓은 상태다.

    대우는 중.소형상용차는 폴란드등 해외공장에서만 생산하고 일부를 국내
    시장으로 들여와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밖에 아시아는 브라질공장 건설을 서두르고 있으며 쌍용도 해외조립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김정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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