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안백화점, 소유제한규정 어겨 .. 경남종금주 강제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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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백화점이 경남종금 주식에 대해 증권거래법상 소유제한규정(10%)을
어겨 증권당국의 매각명령을 받고 지난 8일 17만5,000주를 매각했다.
또 공개매수대상인 범한정기 주식을 8.46% 보유했던 황금신협은 현재
범한정기 보유주식을 거의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마산소재 성안백화점은 지난달 9일 한마학원으로
부터 경남종금주식 20만주를 취득하면서 지분이 11.13%(40만720주)에 달해
지난달 25일 증감원으로부터 경고조치와 매각명령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성안백화점은 지난 8일 마산에 사는 박재규씨에게 17만여주를
장외매각해 지분이 6.27%로 줄어들었다고 증감원에 보고했다.
현재 성안측의 대주주인 김인태씨도 경남종금주식 11만여주(3.3%)를 갖고
있지만 성안측 지분을 합치면 9.57%로 10%를 밑도는 상태이다.
또 큐닉스컴퓨터가 공개매수중인 범한정기 지분 8.46%를 갖고 있던
대구소재 황금신협은 매매차익을 겨냥해 신영증권 대구지산지점을 창구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7,100주를 처분했다.
이와관련 황금신협측 관계자는 "지난 10일이후 추가매도해 지금은 대부분
처분한 상태"라고 밝혔다.
< 손희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5일자).
어겨 증권당국의 매각명령을 받고 지난 8일 17만5,000주를 매각했다.
또 공개매수대상인 범한정기 주식을 8.46% 보유했던 황금신협은 현재
범한정기 보유주식을 거의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마산소재 성안백화점은 지난달 9일 한마학원으로
부터 경남종금주식 20만주를 취득하면서 지분이 11.13%(40만720주)에 달해
지난달 25일 증감원으로부터 경고조치와 매각명령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성안백화점은 지난 8일 마산에 사는 박재규씨에게 17만여주를
장외매각해 지분이 6.27%로 줄어들었다고 증감원에 보고했다.
현재 성안측의 대주주인 김인태씨도 경남종금주식 11만여주(3.3%)를 갖고
있지만 성안측 지분을 합치면 9.57%로 10%를 밑도는 상태이다.
또 큐닉스컴퓨터가 공개매수중인 범한정기 지분 8.46%를 갖고 있던
대구소재 황금신협은 매매차익을 겨냥해 신영증권 대구지산지점을 창구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7,100주를 처분했다.
이와관련 황금신협측 관계자는 "지난 10일이후 추가매도해 지금은 대부분
처분한 상태"라고 밝혔다.
< 손희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