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수입 기간 연장...무협, 무역적자 해소책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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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원화환율을 달러당 8백60원, 1백
엔당 7백95원 수준으로 운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연지급수입 허용기간을 1백80일까지 늘리는 등 외환규제를 완화하고 무
역금융 융자단가도 8백원까지 인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무역협회는 14일 무역센터 무역클럽에서 수출입분과위원회(위원장 박세
영한주통산회장)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무역수지적자 해소대책을 마련, 청와
대 및 유관부처에 건의했다.
무협은 이 건의서에서 수출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가격경쟁력 약화라고 진
단하고 이를 회복하기 위해 현재 달러당 8백10원, 1백엔당 7백50원선인 원화
환율을 달러당 8백60원, 1백엔당 7백95원까지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위탁판매 등 특정거래에 대한 수출승인제도를 폐지하고 수출착수
금 및 선수금의 영수비율 제한과 대응수출 이행기간제도를 폐지하는 등 외환
규제를 완화토록 촉구했다.
< 임 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5일자).
엔당 7백95원 수준으로 운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연지급수입 허용기간을 1백80일까지 늘리는 등 외환규제를 완화하고 무
역금융 융자단가도 8백원까지 인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무역협회는 14일 무역센터 무역클럽에서 수출입분과위원회(위원장 박세
영한주통산회장)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무역수지적자 해소대책을 마련, 청와
대 및 유관부처에 건의했다.
무협은 이 건의서에서 수출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가격경쟁력 약화라고 진
단하고 이를 회복하기 위해 현재 달러당 8백10원, 1백엔당 7백50원선인 원화
환율을 달러당 8백60원, 1백엔당 7백95원까지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위탁판매 등 특정거래에 대한 수출승인제도를 폐지하고 수출착수
금 및 선수금의 영수비율 제한과 대응수출 이행기간제도를 폐지하는 등 외환
규제를 완화토록 촉구했다.
< 임 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