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림5동 1448일대 5천7백82제곱m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화
된다.

서울시는 14일 불량주택이 밀집해 있는 관악구 신림5동 1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16일 이 지역을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지정하기로 했
다고 밝혔다.

보라매공원 옆에 위치한 신림5동 1지구는 현재 89개 건물에 1백15세대가 살
고 있으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실시되면 오는 98년말까지 2백여세대가 입주
하는 다세대주택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관할구인 관악구는 지구지정이 고시되는대로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용역
을 의뢰, 효과적인 사업이 진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