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이봉구특파원 ]전세계 프린터시장규모가 금세기말경 연간 2조엔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전자공업진흥협회가 15일 밝힌 시장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에 출하된 프린터대수는 94년대비 22% 증가한 3천7백11만대였으며 금액으로는
1조3천8백64억엔으로 23%가 증가했다.

보고서는 PC시장확대로 프린터시장도 연평균 15%씩 성장을 계속, 오는 99년
에는 출하대수가 6천5백98만대,시장규모는 1조9천1백92억엔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