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은행이 BIS(국제결제은행)기준 자기자본비율 관리를 위해 4천만달러
규모의 외화후순위채를 9월중 발행한다.

CS퍼스트보스톤 증권사를 주간사로 해 홍콩시장에서 발행되는 이번 후순위
채는 10년만기며 5년경과후 콜옵션(조기상환청구권)행사가 가능하다.

지급되는 이자는 1년에서 5년까지 리보(런던은행간금리)+0.85%,5년이후엔
리보+2.0%이다.

동남은행의 BIS비율은 지난해말 8.6%에서 상반기중 8.3%수준으로 떨어져
BIS비율 관리 하한선인 8.0%에 근접했으나 이번 후순위채 발행으로 9.0%로
높아질 전망이다.

후순위채권이란 채무상환순위가 여타 부채보다 후순위이며 주식보다는 선순
위임을 뜻한다.

후순위채무는 국제결제은행(BIS)이 정한 자기자본비율 산식에서 자기자본
(분자)항목중 보완적 자본으로 분류된다.

<이성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