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M1)보다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로서 총통화라고 한다.

M1에 포함되는 현금 요구불예금에다 정기예금 정기적금 등 은행의
저축성예금과 거주자외화예금까지 포함된 개념.

이와같이 저축성예금이 통화지표에 포함되는 것은 저축성예금도
어느정도의 이자만 포기하면 바로 현금으로 인출될수 있으므로 유동성면에서
요구불예금과 큰 차이가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또 거주자외화예금도 원칙적으로 언제든지 원화로 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총통화에 포함된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총통화(M2)가 다른 통화지표보다 경제성장 물가 등
실물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경험적 사실에 근거해 통화관리의
중심지표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은 CD(양도성예금증서)를 포함한 M2+CD를 중심지표로 활용
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또 M2에 CD와 금전신탁을 포함한 것을 MCT라 하고 현재 보조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