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톱골퍼 한국 온다" .. 남녀랭킹 10위권 7명정도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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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몽고메리(영.세계랭킹 2위), 어니 엘스(남아공.3위),
닉 프라이스(짐바브웨.4위), 코리 페이빈(미.6위).
세계 남자프로골프랭킹 10위권 선수중 무려 4명이 올가을 내한,
한국 골프장을 수놓는다.
이들뿐 아니다.
93US오픈 챔피언 리 잰슨(미), 브리티시오픈 5회 우승경력의 톰 왓슨(미),
유러피언투어 상금랭킹2위 이안 우즈넘(영)등 먼발치로만 보아왔던 세계
정상급 선수들도 한국골퍼들을 찾아온다.
여자쪽도 마찬가지다.
로라 데이비스(영.세계랭킹 1위),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2위), 베스
다니엘(미.5위)등 세계 톱프로들이 올해에도 한국필드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다.
대회별 초청선수들을 알아본다.
<> 필라오픈 = 8월22일부터 4일동안 관악CC 서코스에서 열리는 96APGA투어
필라오픈에는 미국의 리 잰슨(31)이 특별참가한다.
리 잰슨은 93년 US오픈 챔피언이며 미투어에서 지금까지 7승을 거둔바
있다.
또 지난주 끝난 96USPGA선수권대회에서는 280타로 공동8위를 차지한
저력의 선수이다.
교과서적인 스윙, 페어웨이를 응시하는 강렬한 눈빛이 트레이드 마크로
이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임은 물론 많은 팬들을 몰고다닐 것으로 보인다.
<> 필립모리스 아시아컵 = APGA투어의 스페셜이벤트로 29일부터
9월1일까지 충주CC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일정한 자격을 갖춘 선수들만 출전한다.
국내대회에서 한번씩 우승을 차지한 선수 20명과 APGA투어 역대대회
챔피언 20명등 40명이 출전,정상급 기량을 보여준다.
한국에서는 최상호 박남신 김종덕 최경주등이 출전하고, 외국에서는
지브 밀카 싱(인도), 예창팅 링켕치(이상 대만), 부추 루앙킷(태국)등
아시아 톱골퍼들이 출전한다.
<> 쌍용챌린지골프대회 = 개천절인 10월3일부터 3일동안 용평CC에서
열리는 신설대회.
메이저 8승의 톰 왓슨(46.미), 95US오픈챔피언 코리 페이빈(36.미),
88매스터즈챔피언 샌디 라일(38.영), 롱 퍼터 사용으로 눈익은 샘 토런스
(43.영)등 4명의 스타가 출전한다.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순위를 가리는 이대회에는 이들을 포함, 모두
12명이 출전하는데 한국에서 6명, 아시아권에서 2명의 프로골퍼가 나온다.
<> 조니워커 수퍼투어 = 영국의 양주회사 조니워커에서 올해 창설한
대회로 독특한 방식으로 치러진다.
한국을 비롯 아시아 4개국을 제트기로 오가며 각국에서 1라운드씩,
4라운드 경기를 펼치는 것이다.
이 대회에는 콜린 몽고메리, 어니 엘스, 닉 프라이스, 이안 우즈넘등
수퍼스타와 아시아권에서 한국의 박남신을 비롯 4명이 나와 동.서양
골프기량의 수준을 가늠한다.
한국에서는 11월7일 서울CC에서 제2라운드가 벌어진다.
<> 여자대회 = 지난해 파라다이스CC에서 열린바 있는 미LPGA투어
월드챔피언십 골프대회를 비롯 제일모직로즈여자오픈 서울여자오픈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10월17~20일 열리기로 일정이 잡힌 월드챔피언십대회는 장소를
물색중이나 이번에는 일동레이크CC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지난해 출범한 국내최고상금대회인 로즈여자오픈, 그리고 7회째를
맞는 서울여자오픈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 김경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6일자).
닉 프라이스(짐바브웨.4위), 코리 페이빈(미.6위).
세계 남자프로골프랭킹 10위권 선수중 무려 4명이 올가을 내한,
한국 골프장을 수놓는다.
이들뿐 아니다.
93US오픈 챔피언 리 잰슨(미), 브리티시오픈 5회 우승경력의 톰 왓슨(미),
유러피언투어 상금랭킹2위 이안 우즈넘(영)등 먼발치로만 보아왔던 세계
정상급 선수들도 한국골퍼들을 찾아온다.
여자쪽도 마찬가지다.
로라 데이비스(영.세계랭킹 1위),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2위), 베스
다니엘(미.5위)등 세계 톱프로들이 올해에도 한국필드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다.
대회별 초청선수들을 알아본다.
<> 필라오픈 = 8월22일부터 4일동안 관악CC 서코스에서 열리는 96APGA투어
필라오픈에는 미국의 리 잰슨(31)이 특별참가한다.
리 잰슨은 93년 US오픈 챔피언이며 미투어에서 지금까지 7승을 거둔바
있다.
또 지난주 끝난 96USPGA선수권대회에서는 280타로 공동8위를 차지한
저력의 선수이다.
교과서적인 스윙, 페어웨이를 응시하는 강렬한 눈빛이 트레이드 마크로
이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임은 물론 많은 팬들을 몰고다닐 것으로 보인다.
<> 필립모리스 아시아컵 = APGA투어의 스페셜이벤트로 29일부터
9월1일까지 충주CC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일정한 자격을 갖춘 선수들만 출전한다.
국내대회에서 한번씩 우승을 차지한 선수 20명과 APGA투어 역대대회
챔피언 20명등 40명이 출전,정상급 기량을 보여준다.
한국에서는 최상호 박남신 김종덕 최경주등이 출전하고, 외국에서는
지브 밀카 싱(인도), 예창팅 링켕치(이상 대만), 부추 루앙킷(태국)등
아시아 톱골퍼들이 출전한다.
<> 쌍용챌린지골프대회 = 개천절인 10월3일부터 3일동안 용평CC에서
열리는 신설대회.
메이저 8승의 톰 왓슨(46.미), 95US오픈챔피언 코리 페이빈(36.미),
88매스터즈챔피언 샌디 라일(38.영), 롱 퍼터 사용으로 눈익은 샘 토런스
(43.영)등 4명의 스타가 출전한다.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순위를 가리는 이대회에는 이들을 포함, 모두
12명이 출전하는데 한국에서 6명, 아시아권에서 2명의 프로골퍼가 나온다.
<> 조니워커 수퍼투어 = 영국의 양주회사 조니워커에서 올해 창설한
대회로 독특한 방식으로 치러진다.
한국을 비롯 아시아 4개국을 제트기로 오가며 각국에서 1라운드씩,
4라운드 경기를 펼치는 것이다.
이 대회에는 콜린 몽고메리, 어니 엘스, 닉 프라이스, 이안 우즈넘등
수퍼스타와 아시아권에서 한국의 박남신을 비롯 4명이 나와 동.서양
골프기량의 수준을 가늠한다.
한국에서는 11월7일 서울CC에서 제2라운드가 벌어진다.
<> 여자대회 = 지난해 파라다이스CC에서 열린바 있는 미LPGA투어
월드챔피언십 골프대회를 비롯 제일모직로즈여자오픈 서울여자오픈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10월17~20일 열리기로 일정이 잡힌 월드챔피언십대회는 장소를
물색중이나 이번에는 일동레이크CC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지난해 출범한 국내최고상금대회인 로즈여자오픈, 그리고 7회째를
맞는 서울여자오픈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 김경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