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소식] '벌침' 쏘여 병 고친다..관절염 등에 치료효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벌침이 허리근육강직 근육통 요통 관절염 화농성질환자들에게 상당한
치료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한국오행벌침연구회 김동현회장은 "벌침은 침과 약물효과를 동시에
발휘한다"며 "물리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허리근육강직환자에 벌침을
놓아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근육을 이완시켜 증세를 호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벌독에는 메리틴과 포스포리파제가 들어있어 어혈(나쁜
피가 뭉친것)을 풀고 인체에 해로운 조직을 파괴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40여가지의 단백질이 미량 함유돼있는데 고름을 만드는 화농균
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에 대해 강력히 대항하며 임파세포를 활성화해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적혈구가 증가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그는 "오행원리에 입각한 사암침법을 벌침에 응용해 치료대상을
넓히고 있다"며 "류머티스관절염 발병인자가 벌독으로 무력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듯이 벌침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471-3235
< 정종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6일자).
치료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한국오행벌침연구회 김동현회장은 "벌침은 침과 약물효과를 동시에
발휘한다"며 "물리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허리근육강직환자에 벌침을
놓아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근육을 이완시켜 증세를 호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벌독에는 메리틴과 포스포리파제가 들어있어 어혈(나쁜
피가 뭉친것)을 풀고 인체에 해로운 조직을 파괴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40여가지의 단백질이 미량 함유돼있는데 고름을 만드는 화농균
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에 대해 강력히 대항하며 임파세포를 활성화해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적혈구가 증가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그는 "오행원리에 입각한 사암침법을 벌침에 응용해 치료대상을
넓히고 있다"며 "류머티스관절염 발병인자가 벌독으로 무력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듯이 벌침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471-3235
< 정종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