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이르쿠츠크 가스전개발에 7개업체 컨소시엄 참여..통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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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산업부는 러시아 이르쿠츠크 가스전 개발 사업에 가스공사 고합등
7개 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또 한보그룹이 인수키로한 루시아석유회사의 지분(27.5%,2천5백만달러상
당)은 기존 컨소시엄에서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했다.
시베리아 가스전 개발사업 실무조사단을 이끌고 러시아를 다녀온 신동오
통상산업부 석유심의관은 16일 "이르쿠츠크 주정부 관계자와 러시아 연방
연료에너지성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이 가스전 개발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
사를 공식 전달했다"며 "곧 정식 외교경로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히겠다"
고 말했다.
이에따라 한국 중국 러시아가 공동으로 이르쿠츠크 가스전을 개발,파이프
라인을 통해 시베리아산 가스를 국내에 들여오는 프로젝트가 본격화될 전망
이다.
신국장은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본타당성조사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
겠다"며 "가스가 국내에 까지 들어오려면 약10년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
다.
그는 이어 러시아측이 한보의 루시아석유회사 지분 인수계약을 한국정부
가 허용하지 않은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며 러시아측이 8월말까지 한국정
부의 입장을 정해 통보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컨소시엄이 주도가돼서 가스전을 개발해야한다는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컨소시엄에서 루시아석유회사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통산부는 한보를 기존 컨소시엄에 참여시켜 컨소시엄이 루시아
석유회사 지분을 인수하는 방법과 한보가 컨소시엄 참여를 원하지 않을 경
우 컨소시엄이 독자적으로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이달말까지 러시아
에 통보할 계획이다.
통상산업부는 지난달 한보그룹이 러시아의 루시아석유회사 지분 25%를 인
수,이르쿠츠크 가스전을 개발해 국내로 가스를 들여오겠다는 사업계획서를
신고했으나 이를 수리하지 않았었다.
<김선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7일자).
7개 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또 한보그룹이 인수키로한 루시아석유회사의 지분(27.5%,2천5백만달러상
당)은 기존 컨소시엄에서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했다.
시베리아 가스전 개발사업 실무조사단을 이끌고 러시아를 다녀온 신동오
통상산업부 석유심의관은 16일 "이르쿠츠크 주정부 관계자와 러시아 연방
연료에너지성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이 가스전 개발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
사를 공식 전달했다"며 "곧 정식 외교경로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히겠다"
고 말했다.
이에따라 한국 중국 러시아가 공동으로 이르쿠츠크 가스전을 개발,파이프
라인을 통해 시베리아산 가스를 국내에 들여오는 프로젝트가 본격화될 전망
이다.
신국장은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본타당성조사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
겠다"며 "가스가 국내에 까지 들어오려면 약10년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
다.
그는 이어 러시아측이 한보의 루시아석유회사 지분 인수계약을 한국정부
가 허용하지 않은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며 러시아측이 8월말까지 한국정
부의 입장을 정해 통보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컨소시엄이 주도가돼서 가스전을 개발해야한다는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컨소시엄에서 루시아석유회사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통산부는 한보를 기존 컨소시엄에 참여시켜 컨소시엄이 루시아
석유회사 지분을 인수하는 방법과 한보가 컨소시엄 참여를 원하지 않을 경
우 컨소시엄이 독자적으로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이달말까지 러시아
에 통보할 계획이다.
통상산업부는 지난달 한보그룹이 러시아의 루시아석유회사 지분 25%를 인
수,이르쿠츠크 가스전을 개발해 국내로 가스를 들여오겠다는 사업계획서를
신고했으나 이를 수리하지 않았었다.
<김선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