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화대한 원화환율.금리 연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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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과 금리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오전한때 매매기준
률인 8백19원50전보다 6원60전오른 8백26월10전까지 치솟았다.
원화환율은 오후장들어 금융당국의 개입으로 8백21원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에따라 17일 매매기준율은 8백21원전후가 될것으로 보인다.
이는 90년3월 시장평균환율제도도입이후 6년5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
다.
달러환율이 이처럼 오르는 것은 경상수지적자에 따라 환율이 오를 것으로
보고 시장참가자들이 "달러사재기"에 나서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한편 금리도 속등세를 지속,최근 기업의 주요 자금조달원으로 떠오른
기업어음(CP)할인금리는 전일보다 0.9%포인트 연15.8%로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3년만기회사채수익률도 연12.6%로 전일보다 0.16%포인트가 상승하면서
전일에 이어 연중최고치를 또 돌파했다.
단기금리인 하루짜리 콜금리 역시 연15%로 전일보다 0.0 5%포인트가 상
승했다.
한편 한은은 이처럼 금리가 속등하자 이날 은행에 1조3천억원을 7일짜
리 RP(환매채)방식으로 지원했다.
< 안상욱.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7일자).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오전한때 매매기준
률인 8백19원50전보다 6원60전오른 8백26월10전까지 치솟았다.
원화환율은 오후장들어 금융당국의 개입으로 8백21원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에따라 17일 매매기준율은 8백21원전후가 될것으로 보인다.
이는 90년3월 시장평균환율제도도입이후 6년5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
다.
달러환율이 이처럼 오르는 것은 경상수지적자에 따라 환율이 오를 것으로
보고 시장참가자들이 "달러사재기"에 나서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한편 금리도 속등세를 지속,최근 기업의 주요 자금조달원으로 떠오른
기업어음(CP)할인금리는 전일보다 0.9%포인트 연15.8%로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3년만기회사채수익률도 연12.6%로 전일보다 0.16%포인트가 상승하면서
전일에 이어 연중최고치를 또 돌파했다.
단기금리인 하루짜리 콜금리 역시 연15%로 전일보다 0.0 5%포인트가 상
승했다.
한편 한은은 이처럼 금리가 속등하자 이날 은행에 1조3천억원을 7일짜
리 RP(환매채)방식으로 지원했다.
< 안상욱.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