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시황] 철근, 출고가 밑도는 덤핑 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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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경기 부진으로 철근 판매가 위축되면서 재고가 쌓이자 생산업체들의
판매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유통단계에서 출고가격을 밑도는 덤핑판매가
일어나는 등 저가판매가 성행, 이변을 보이고 있다.
16일 아라산업(서울 강남소재)에서는 국내 KS제품을 생산업체 출고가격
보다도 1.7~1.8%까지 낮게 판매하는 저가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일반철근의 경우 10mm 규격이 t당 생산업체 현금 출고가격인 29만원
(부가세 별도)보다 1.75%(5,000원)가 낮은 28만5,000원(현장도착도)에
판매되고있다.
또 13mm와 16mm 규격도 t당 출고가격 28만5,000원과 28만원보다 1.78%
(5,000원)와 1.8%(5,000원)가 낮은 28만원과 27만5,000원에 전국 어디든지
즉시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고장력철근도 10mm가 t당 29만5,000원(정상출고가격30만원) 13mm와 16mm는
t당 29만원(29만5,000원)과 28만5,000원(29만원)선에 거래돼 출고가격보다
1.7%선이 낮게 판매되는 이변을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생산업체들의 증설로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00만여t이
늘어난 1,000만여t에 달하고 있는데다 건축경기가 위축되면서 철근판매가
부진, 재고 체화로 자금이 묶이고 적재장마저 부족해지자 판매촉진및 자금
회전을 위한 판매경쟁이 일면서 생산업체들의 할인판매가 일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유통업계에서는 생산업체들의 재고가 쌓여있는데다 원자재인 고철의
국제가격이 크게 떨어져 앞으로 출고가격이 공식적으로 인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조재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7일자).
판매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유통단계에서 출고가격을 밑도는 덤핑판매가
일어나는 등 저가판매가 성행, 이변을 보이고 있다.
16일 아라산업(서울 강남소재)에서는 국내 KS제품을 생산업체 출고가격
보다도 1.7~1.8%까지 낮게 판매하는 저가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일반철근의 경우 10mm 규격이 t당 생산업체 현금 출고가격인 29만원
(부가세 별도)보다 1.75%(5,000원)가 낮은 28만5,000원(현장도착도)에
판매되고있다.
또 13mm와 16mm 규격도 t당 출고가격 28만5,000원과 28만원보다 1.78%
(5,000원)와 1.8%(5,000원)가 낮은 28만원과 27만5,000원에 전국 어디든지
즉시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고장력철근도 10mm가 t당 29만5,000원(정상출고가격30만원) 13mm와 16mm는
t당 29만원(29만5,000원)과 28만5,000원(29만원)선에 거래돼 출고가격보다
1.7%선이 낮게 판매되는 이변을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생산업체들의 증설로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00만여t이
늘어난 1,000만여t에 달하고 있는데다 건축경기가 위축되면서 철근판매가
부진, 재고 체화로 자금이 묶이고 적재장마저 부족해지자 판매촉진및 자금
회전을 위한 판매경쟁이 일면서 생산업체들의 할인판매가 일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유통업계에서는 생산업체들의 재고가 쌓여있는데다 원자재인 고철의
국제가격이 크게 떨어져 앞으로 출고가격이 공식적으로 인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조재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