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일본에서 집단발병을 일으킨 병원성대장균 O157:H7이 국내에서도
발견됨에 따라 학교, 산업장등 대형급식소에 대한 위생검사를 강화하고
단체급식공급업체에 대한 지도감독도 강화키로했다.

16일 보건복지부는 교육부, 노동부, 국방부등의 관계자와 종합대책회의를
갖고 학교 군부대 산업체등 부처별로 흩어져있는 집단급식소의 시설관리
기준을 마련해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급식소현장검사및 수거검사등
식품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했다.

< 김정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