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재정적자가 올해 1천1백60억달러 규모로 줄어들어 80년대 이후
최저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미의회예산국(CBO)이 17일 밝혔다.

CBO는 이날 보고서에서 3개월전 1천4백40억달러로 예측했던 금년도 재정
적자 규모를 이같이 수정했는데 이는 지난달 백악관 예산국이 발표한
추정치와 비슷한 규모로 레이건 행정부가 출범한 지난 81년 이후 가장 적은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