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정보체계의 균형적인 국제유통방안을 논의하는 대규모
언론학술대회가 오는24일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방송학회(회장 이경자)주관으로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대
호암생활관에서 개최하는 제8회 맥브라이드 라운드테이블 서울회의가 바로
그것.

"커뮤니케이션과 문화 : 정체성 다원성 그리고 동등성"을 주제로 내건
이번서울회의는 아시아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미디어 폭력연구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헝가리 태생의 미국
언론학자인 조지 거버너(펜실베이니아대 명예교수)등 언론학자, 유엔
산하기구인 국제정보통신연맹(ITU) 정보통신개발국장인 튀니지의 아메드
라우엔등 행정가, 언론운동가및 언론인을 비롯 한국 언론학자등이 대거 i
참석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국제 커뮤니케이션의 불균형 : 진단과 처방 <>인터넷사회,
인터넷을 통한 사회등 4개 부문으로, 라운드테이블로 <>신국제정보질서
: 회고와 전망 <>아시아에서의 언론자유와 윤리문제 <>신국제정보질서에
대한 아시아의 입장<>맥브라이드 라운드테이블을 위한 새 도전등이
토론된다.

모든 논의는 폐막때 서울선언문으로 총정리돼 공식발표된다.

< 오춘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