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이계주기자 ]

오는 98년까지 미개발지인 태안 동남지구와 홍성 옥암지구, 합덕 운산
지구에 아파트 상가등이 들어서는등 대단위 도시개발이 이뤄진다.

충남도는 19일 이들 3개지구 22만4천3백98평에 총3백20억원을 들여 토지
구획정리방식으로 개발,올해부터 오는 98년까지 아파트 상가등이 들어서는
신시가지로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동남지구는 태안군 태안읍 남문.동문리일대 14만4천2백38평에 2백1억원을
들여 주택용지 8만3천3백70평 상업용지 3천30평과 도로 공원등 공공용지
5만7천8백38평으로 오는 98년까지 개발된다.

이 곳에는 보행자및 자동차전용등 63개 도로가 조성되며 주택 1천5백가구
가 들어서 6천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옥암지구는 홍성군 홍성읍 옥암리일대 1만7천4백35평규모로 오는 98년까지
총 32억3천만원이 투입돼 2백18가구 7백40명을 수용하는 주거지역으로 개발
된다.

또 당진군 합덕읍 운산리일대에 조성될 운산지구는 지난 4월 확정된 4만
6천5백85평에 인근 자연녹지와 일반주거지역 1만6천1백40평이 추가돼 전체
6만2천7백25평으로 늘어났다.

이 곳에는 총사업비 76억8천만원이 투입돼 오는 98년까지 일반주거지 3만
1천8백평에 5백92가구가 입주하며 수용인구는 2천2백50명이다.

이와함께 도는 홍성군 갈산면을 지난는 국도 29호선의 선형을 변경하면서
인근의 주거지역 1천7백80평을 자연녹지로, 자연녹지 6천2백평을 주거지역
으로 변경 개발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