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대청호 녹조현상 제거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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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태형)는 최근 급속히 번지고 있는 대청호의 녹조
현상을 제거하기 위해 녹조류 발생원인 물질인 질소와 인을 분해하는 수생
식물을 재배하는 한편 햇빛 차단용 차광막을 설치키로 했다.
수공은 19일 대청호의 녹조현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청주 취수탑 부근
에 넓이 5만제곱미터의 차광막을 설치,녹조류의 번식을 막기로 했다.
이와함께 녹조류를 발생케 하는 유기물질인 질소와 인을 제거하기 위해
이들 물질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난 수생식물(부레옥잠)을 대전취수탑 부
근등 3군데(1천5백제곱미터)에서 재배키로 했다.
수공은 또 내년에는 전국 9개 다목적댐별로 3군데씩 모두 27개 지역에서
부레옥잠을 재배할 계획이다.
녹조현상은 생활폐수및 축산폐수의 과다유입으로 하천과 호수가 부영양화
되면서 식물성 플랑크톤이 대량번식,물을 썩게하는 현상으로 생활용수에 녹
조류가 함유될 경우 간암및 장염등을 유발할 가능성을 안고 있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0일자).
현상을 제거하기 위해 녹조류 발생원인 물질인 질소와 인을 분해하는 수생
식물을 재배하는 한편 햇빛 차단용 차광막을 설치키로 했다.
수공은 19일 대청호의 녹조현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청주 취수탑 부근
에 넓이 5만제곱미터의 차광막을 설치,녹조류의 번식을 막기로 했다.
이와함께 녹조류를 발생케 하는 유기물질인 질소와 인을 제거하기 위해
이들 물질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난 수생식물(부레옥잠)을 대전취수탑 부
근등 3군데(1천5백제곱미터)에서 재배키로 했다.
수공은 또 내년에는 전국 9개 다목적댐별로 3군데씩 모두 27개 지역에서
부레옥잠을 재배할 계획이다.
녹조현상은 생활폐수및 축산폐수의 과다유입으로 하천과 호수가 부영양화
되면서 식물성 플랑크톤이 대량번식,물을 썩게하는 현상으로 생활용수에 녹
조류가 함유될 경우 간암및 장염등을 유발할 가능성을 안고 있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