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발전 민관협력회의] (9) '제지산업' .. 정책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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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현 < 통산부 생활공업국장 >
제지산업은 원료 및 제품의 부피가 커서 과다한 수송비가 발생하기
때문에 국제적으로도 내수지향적 수요구조를 보이는 산업으로서 용수와
에너지를 많이 소비한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러한 제지산업의 특성으로 인해 우리제지산업도 국내수요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며, 최근의 국내 종이소비 증가에 힘입에 빠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제지산업의 현황을 보면 94년 기준으로 3백90개업체에서
2만5천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연생산 규모는 3조 9천억원, 95년기준
연간 수출액은 11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96년도 종이류 자급도는 91 .8%로 예상되며 최근의 수출노력으로
수출비중은 15%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수출은 판지 인쇄지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제지산업의 문제점을 보면 원자재인 화학펄프의 수입의존율이
83%로 높기 때문에 원목에서 종이가공까지 일관 생산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북미 북구 국가에 비해 가격 경쟁력에서 열세이고 수출시장이 동남아
지역에 편중되어 있는등 수출시장 다변화가 미흡하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 제지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원료의 안정공급기반 구축,
고부가가치 특수지의 개발 및 산업화, 제지공장 집단화를 통한 에너지 환경
물류 공동이용 기반구축, 폐수 재활용 기술개발을 통한 환경 친화적
산업으로의 발전이 시급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를 위한 단기대책으로 현재 2%인 목재 및 목재칩에 대한 관세의
무세화를 추진하고 고부가가치 특수지 개발을 위해 99년까지 12억원을
공통애로 기술개발에 지원할 계획이다.
중.장기대책으로는 첫째 원료의 안정공급 기반을 구축, 국제 펄프가격
불안요인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경제림 조성 소요자금에 대한 삼림개발
기금 등의 자금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현재 연간 40만t 규모의 펄프
제조시설을 2001년까지 연간 75만t으로 확충해 국산화학펄프 자급도를 현재
17%에서 30%로 제고할 계획이다.
둘째 군산시 비용도 일원의 군장국가공단에 2001년까지 약 80만평 규모의
제지전용공단 조성을 완료해 에너지 환경 물류 공동이용 기반을 구축토록
할 계획이다.
셋째 전통한지 제조기술에 현대적인 첨단 생산기술을 접목, 산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96년부터 2000년까지 20억원의 자금을 한지용도에 따른
물성의 표준화, 한지원료 펄프생산의 공업화, 기계한지용 한지원료
처리기술 개발에 지원하고 상업화 기술개발 완료후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제지공정 무방류시스템의 상업화 기술개발 및 슬러지
재활용 기술은 2001년까지 산.학.연 공통애로기술개발 과제로 선정.지원
함으로써 폐수 재활용 기술개발로 점증되는 환경부하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0일자).
제지산업은 원료 및 제품의 부피가 커서 과다한 수송비가 발생하기
때문에 국제적으로도 내수지향적 수요구조를 보이는 산업으로서 용수와
에너지를 많이 소비한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러한 제지산업의 특성으로 인해 우리제지산업도 국내수요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며, 최근의 국내 종이소비 증가에 힘입에 빠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제지산업의 현황을 보면 94년 기준으로 3백90개업체에서
2만5천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연생산 규모는 3조 9천억원, 95년기준
연간 수출액은 11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96년도 종이류 자급도는 91 .8%로 예상되며 최근의 수출노력으로
수출비중은 15%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수출은 판지 인쇄지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제지산업의 문제점을 보면 원자재인 화학펄프의 수입의존율이
83%로 높기 때문에 원목에서 종이가공까지 일관 생산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북미 북구 국가에 비해 가격 경쟁력에서 열세이고 수출시장이 동남아
지역에 편중되어 있는등 수출시장 다변화가 미흡하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 제지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원료의 안정공급기반 구축,
고부가가치 특수지의 개발 및 산업화, 제지공장 집단화를 통한 에너지 환경
물류 공동이용 기반구축, 폐수 재활용 기술개발을 통한 환경 친화적
산업으로의 발전이 시급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를 위한 단기대책으로 현재 2%인 목재 및 목재칩에 대한 관세의
무세화를 추진하고 고부가가치 특수지 개발을 위해 99년까지 12억원을
공통애로 기술개발에 지원할 계획이다.
중.장기대책으로는 첫째 원료의 안정공급 기반을 구축, 국제 펄프가격
불안요인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경제림 조성 소요자금에 대한 삼림개발
기금 등의 자금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현재 연간 40만t 규모의 펄프
제조시설을 2001년까지 연간 75만t으로 확충해 국산화학펄프 자급도를 현재
17%에서 30%로 제고할 계획이다.
둘째 군산시 비용도 일원의 군장국가공단에 2001년까지 약 80만평 규모의
제지전용공단 조성을 완료해 에너지 환경 물류 공동이용 기반을 구축토록
할 계획이다.
셋째 전통한지 제조기술에 현대적인 첨단 생산기술을 접목, 산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96년부터 2000년까지 20억원의 자금을 한지용도에 따른
물성의 표준화, 한지원료 펄프생산의 공업화, 기계한지용 한지원료
처리기술 개발에 지원하고 상업화 기술개발 완료후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제지공정 무방류시스템의 상업화 기술개발 및 슬러지
재활용 기술은 2001년까지 산.학.연 공통애로기술개발 과제로 선정.지원
함으로써 폐수 재활용 기술개발로 점증되는 환경부하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