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클레인 (22.미)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클레인은 18일 영국의 워번GC 듀크스코스 (파73)에서 열린 96 브리티시
여자오픈골프대회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2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77타
(68.66.71.72)를 기록, 페니 함멜과 에이미 엘코트를 7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주 핑웰치스챔피언십에서 프로데뷔 첫 승리를 일궈냈던 클레인은
2주연속 정상에 오르며 상금 12만달러를 추가, 차세대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