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밤부금 (서울은행)

= 월부금을 2회 면제해 실질금리를 높인 부금상품.

만기가 3년인 이 상품은 34회차까지 고객이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하면
마지막 2회차는 은행이 대신 적립해 준다.

이에따라 실질금리는 기본금리 연8.5%에 월부금면제로 인한 금리헤택
3.6% 포인트를 더하면 연12.1%에 이른다는게 은행측의 설명이다.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가입한도는 1인당 월부금 500만원까지이다.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급부금대출 부금담보대출 통장예금담보대출 등
다양한 대출서비스를 받을수 있으며 특히 기업이 서울종합통장의
연결계좌로 이 상품에 가입하면 최고 1억원까지 일반자금대출도 가능하다.

오는 10월12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광복기념 으뜸정기예금 (경남은행)

= 광복기념 고객사은상품.

이 예금은 조국애를 고취한다는 취지에서 개발된 상품으로 가입자
전원에게 가정용 태극기를 무료로 나눠준다.

특히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이 이 상품에 가입하면 손목시계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개인 또는 법인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제외)이면 누구나 가입할수
있다.

금리는 일반정기예금의 기본금리 연10%에 특별금리 2%를 추가해
연 12.0%가 확정 지급된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최저 가입금액은 1천만원이상이다.

오는 9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며 이 기간중 판매금액이 1000억원을
넘으면 판매가 중단된다.

<>안전띠우대 상해보험 (제일화재) =

안전띠를 착용한 상태에서 자동차사고를 당할 경우 우대혜택을 주는
보험상품.

이 상품은 안전띠를 착용한 상태에서 자동차사고로 사망할 경우
사망보험금을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보다 2배를 보상해준다.

제일화재는 이 상품의 판매로 경미한 사고에도 안전띠를 매지않아
큰 부상을 입게 되는 안전운전 경시풍조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했다.

<>플러스알파적립신탁 (서울은행) =

신탁보수 (고객의 예탁금을 운용해주고 은행이 얻는 수입)를 내려
고객의 이익을 강화한 상품.

기존 신탁상품의 신탁보수는 2.0%인데 반해 이 상품은 0.5%에 불과해
1.5% 만큼 고객의 수익이 늘어나도록 돼있다.

또 1,800만원 한도까지는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수 있으며 거래실적에
따라 적립신탁대출과 수익권담보대출을 받을수 있다.

가입대상과 금액은 제한이 없으며 기간은 1년6개월이상 3년이하다.

오는 10월12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 박준동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