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398의 17번지 소재 미성아파트 27동 1203호
(56평형)가 오는 28일 서울지법 본원11계에서 입찰을 통해 매각될
예정이다.

지난 87년 12월 준공된 이 물건 (사건번호 96-4283)은 공법상 일반
주거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중앙공급식 유류보일러시설을 갖추고 있다.

북쪽에는 한강이 남쪽에는 신사동및 논현동이 동쪽으로는 강남대로 및
경부고속도로등이 위치, 한강시민공원과 신사역사거리의 상권과의 연결이
편리해 주거환경이 뛰어난 편이다.

특히 주변은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생활편의시설 및
신구초등학교 현대고교 등 각종 교육시설이 산재, 교육여건도 뛰어나
전형적인 강남의 일번지라 할만하다.

권리분석결과 등기부등본상 하자가 없고 세입자도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초저당권은 90년 2월 1억1,700만원 (채권자 서울은행)이 설정돼 있다.

최초감정평가액은 6억원이나 현재 2회 유찰돼 최저입찰가는 3억8,400만원
으로 내려온 상태.

< 김태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