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렌지와 동일제지가 대규모 증자를 실시한다.

한국프렌지는 19일 9월25일을 기준일로 40%(35억2,000만원)의 유상증자와
11월8일을 기준일로 10%(12억3,000만원)의 무상증자를 병행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자본금은 87억9,000만원에서 135억4,000만원으로
크게 늘어나게된다.

이 회사는 이번 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시설및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상증자의 할인율은 25%로 구주 한주당 0.32주의 비율로 배정한다.

청약일은 10월24, 25일이며 납입일은 11월7일이다.

또 동일제지도 9월24일을 기준일로 50%(37억2,500만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 경우 이 회사의 자본금은 74억5,000만원에서 111억7,500만원으로
대폭 증가한다.

이 회사 역시 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시설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유상증자의 할인율은 25%로 구주한주당 0.4주를 배정할 예정이다.

청약일은 10월28, 29일이며 납입일은 10월30일이다.

<조성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