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포커스] 선도전기 .. 매연저감 장치 현대정공 납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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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전기 주가가 사실과 다른 매연저감장치 납품설을 바탕으로 크게 올라
눈길을 끌었다.
19일 주식시장에서 선도전기 주가는 장중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강세의 직접적인 배경은 이 회사가 현재 개발중인 매연저감장치를
내년부터 5년간 매년 5만대씩 현대정공에 납품키로 했다는 소문이었다.
주당 납품가격이 110만원정도로 60만원선인 원가를 감안하면 매년 250억원
가량 이익이 날 것이란 그럴듯한 얘기도 따라 다녔다.
그러나 매연저감장치사업을 맡고있는 선도전기의 이상춘상무는 "현대정공
과는 매연저감장치를 공동개발중인데 어떻게 납품을 할 수 있느냐"며 "현재
개발이 끝나지 않은 제품에 대해 납품설이 나도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소문이 전혀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매연저감장치의 내구성 등 각종 사항을 시험중이며
보안문제 등으로 테스트 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0일자).
눈길을 끌었다.
19일 주식시장에서 선도전기 주가는 장중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강세의 직접적인 배경은 이 회사가 현재 개발중인 매연저감장치를
내년부터 5년간 매년 5만대씩 현대정공에 납품키로 했다는 소문이었다.
주당 납품가격이 110만원정도로 60만원선인 원가를 감안하면 매년 250억원
가량 이익이 날 것이란 그럴듯한 얘기도 따라 다녔다.
그러나 매연저감장치사업을 맡고있는 선도전기의 이상춘상무는 "현대정공
과는 매연저감장치를 공동개발중인데 어떻게 납품을 할 수 있느냐"며 "현재
개발이 끝나지 않은 제품에 대해 납품설이 나도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소문이 전혀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매연저감장치의 내구성 등 각종 사항을 시험중이며
보안문제 등으로 테스트 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