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영 최종부도처리 위기 .. 19일 1차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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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영(회장 엄상호)이 20일 최종 부도처리될 위기에 몰렸다.
건영은 19일 한일은행서여의도지점등 5개은행에 돌아온 19억2천7백만
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1차부도를 냈다.
건영이 1차부도를 내기는 지난 3일에 이어 두번째다.
서울은행은 이날부터 건영에 대한 자금지원을 중단한데이어 제3자인
수작업에 획기적인 진전이 없는한 20일에도 자금지원을 해주지않겠다는
입장을 명백히 하고 있어 건영의 최종부도처리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금융계에서는 빠르면 20일중 최종부도처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건영은 유원건설및 우성건설과 마찬가지로 "부도-법정관리-채
권단에 의한 제3자인수"의 과정을 거쳐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장만화서울은행전무는 "건영측의 제3자인수작업이 답보상태를 면치못
하고 있어 자금지원을 중단했다"며 "건영이 제3자인수 가계약서을 제출
하지 않는한 추가자금지원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장전무는 "건영이 그동안 제일제당과 인수작업을 벌였으나 매매금액에
대한 입장차이로 진전을 보지못하고 있는 상태며 동성종합건설등 2~3개
업체와도 인수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통보해왔다"고 덧붙였다.
서울은행은 그러나 건영의 제3자인수작업이 단기간에 진전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20일 돌아오는 24억7천만원도 지원하지 않기로 했
다.
건영은 지난 3일 첫번째 1차부도를 낸뒤 제3자인수작업을 벌여왔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0일자).
건영은 19일 한일은행서여의도지점등 5개은행에 돌아온 19억2천7백만
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1차부도를 냈다.
건영이 1차부도를 내기는 지난 3일에 이어 두번째다.
서울은행은 이날부터 건영에 대한 자금지원을 중단한데이어 제3자인
수작업에 획기적인 진전이 없는한 20일에도 자금지원을 해주지않겠다는
입장을 명백히 하고 있어 건영의 최종부도처리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금융계에서는 빠르면 20일중 최종부도처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건영은 유원건설및 우성건설과 마찬가지로 "부도-법정관리-채
권단에 의한 제3자인수"의 과정을 거쳐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장만화서울은행전무는 "건영측의 제3자인수작업이 답보상태를 면치못
하고 있어 자금지원을 중단했다"며 "건영이 제3자인수 가계약서을 제출
하지 않는한 추가자금지원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장전무는 "건영이 그동안 제일제당과 인수작업을 벌였으나 매매금액에
대한 입장차이로 진전을 보지못하고 있는 상태며 동성종합건설등 2~3개
업체와도 인수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통보해왔다"고 덧붙였다.
서울은행은 그러나 건영의 제3자인수작업이 단기간에 진전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20일 돌아오는 24억7천만원도 지원하지 않기로 했
다.
건영은 지난 3일 첫번째 1차부도를 낸뒤 제3자인수작업을 벌여왔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