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아이싱> (MBCTV 오후 9시50분) =

서영은 찬의 어머니를 만남으로써 새삼 혁의 생각을 떠올리게 되고
자신이 찬에게 줄 수 밖에 없는 마음의 상처를 걱정한다.

찬은 서영과의 관계를 물어오는 아버지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허락을
애걸하지만 아버지는 대답이 없고 어머니는 극심한 반대로 찬과 맞선다.

힘들어하는 찬에게 장우는 용기를 주고 찬의 부모님을 만나 설득하려
노력한다.

찬의 어머니는 서영을 찾아가 혁의 죽음이 찬과 있는 한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임을 말하며 찬에게서 떠나달라고 부탁한다.

<>"자전거를 타는 여자" (SBSTV 오후 8시50분) = 강릉 집에 돌아온
명순을 보고 달수와 금실은 깜짝 놀라며 명순을 반긴다.

난수는 살림 나는 것을 대비해 실습을 하겠다고 유진과 애자를 밀어낸다.

난수가 차린 밥상에 둘러앉은 가족들은 제대로 된 밥 먹으려면 한참
기다려야 되겠다고 놀린다.

임씨는 건식을 불러 면접을 본다고 조목조목 묻는다. 건식은 아버지가
경영하는 잡화상 지분이 10억이라고 하자 임씨는 미영에게 잘 해보라고
한다.

한편 명순은 치복과 결혼하겠다는 얘기를해 달수와 금실을 놀라게
한다.

<>"미니시리즈" <신고합니다> (KBS2TV 오후 9시45분) = 참호소탕전에서의
혁혁한 전과로 득의양양해 하는 노병장과 패배의 쓰라림을 되새기는
전병장.

둘은 전투이론 측정에서 또 한번 격돌하지만 두사람 모두 패배로 끝나
소대 악질조교에게 또 한번 혼쭐이 난다.

수해를 당했던 할머니집이 1대대의 성원속에 다시 일어나고 은실과
추재식은 서로의 교감을 나눈다.

지수의 병세는 깊어져만 가고 성현은 사라진 지수가 그립고 원망스럽기만
하다. 한편 R.C.T훈련을 떠났던 1대대는 구종수의 행방불명으로 인해 또
한번 술렁인다.

<>"일일연속극" <사랑할 때까지> (KBS1TV 오후 8시30분) = 송여사는
창고 도난사건을 가족들에게 얘기하게 되고 은주는 서씨를 찾아 위로한다.

윤은 지용을 만나 이제서 자신과 민선 앞에 나타날 것이면 좀더 건강한
몸으로 멋있게 나타날순 없었냐며 지용을 동정하게 되고 민선과 다같이
만나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윤은 영호에게 이렇게 된 상황을 이해해 달라고 한다. 재희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처음 번 돈으로 수련과 동만에게 속옷 선물을 해준다.

그러나 수련은 재희에게 이런 선물 필요없다며 공부나 열심히 하라고
하자 재희는 화가나 집을 나간다.

<>"육아일기" (EBSTV 오후 7시30분) =

이 시간에는 서울대 치대 소아치과의 손동수 교수가 출연해 도움말을
준다.

요즘은 충치연령이 점점 어려지고 젖니가 썩거나 삭아서 병원을 찾은
아기들이 많아지고 있다.

치아를 상하게 하는 나쁜 습관은 어떤 것일까를 알아본다.

또 우유 수유기의 아기들이 우유를 물고 자기 때문에 발생하는
우유병충치가 많아지는데 아기들의 충치예방과 치아관리법을 배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