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DO-북한, 경수로협상 22일 속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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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은 오는 22일부터 뉴욕에서 경수로공급
협정 의정서협상을 속개한다고 19일 경수로기획단이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상에서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북한 묘향산에서 열린
회의에서 타결하지 못한 "부지인수, 부지접근 및 부지사용에 관한 의정서"와
"북한의 인력, 물자 등 북측의 서비스이용에 관한 의정서" 등 2개의 의정서
체결문제를 계속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상에서는 양측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경수로건설부지규모와
북한근로자의 임금수준 등이 최대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상에는 김영목경수로기획단특보 등 7명으로 구성된 한국대표단을
포함해 미국 일본 KEDO사무국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북한측은 최인화원자력총국자문을 수석대표로 주현철원자력총국대외사업국
부국장 등 모두 8명을 파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귀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0일자).
협정 의정서협상을 속개한다고 19일 경수로기획단이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상에서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북한 묘향산에서 열린
회의에서 타결하지 못한 "부지인수, 부지접근 및 부지사용에 관한 의정서"와
"북한의 인력, 물자 등 북측의 서비스이용에 관한 의정서" 등 2개의 의정서
체결문제를 계속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상에서는 양측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경수로건설부지규모와
북한근로자의 임금수준 등이 최대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상에는 김영목경수로기획단특보 등 7명으로 구성된 한국대표단을
포함해 미국 일본 KEDO사무국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북한측은 최인화원자력총국자문을 수석대표로 주현철원자력총국대외사업국
부국장 등 모두 8명을 파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귀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