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물류개선 100억 지원 .. 한승수 부총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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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농수산물의 물류비용 감축을 위한 재정지원을 내년부터 대폭
늘리기로 했다.
한승수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은 19일 새벽 강운태농림수산부장관
원철희농협중앙회장등과 함께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 97년도
예산에 채소류 규격포장화사업지원을 위해 52억5천만원을, 하역기계화
장비구입융자금으로 47억2천5백만원등 99억7천5백만원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농수산물하역용역비에 대해 부가가치세(10%)를 면제해 달라는
건의는 조세체계 왜곡등의 부작용이 예상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부총리는 또 농수산물의 유통구조 개선없이는 농수산물 가격의 안정이
불가능한 만큼 생산자의 적정소득 보장과 서민가계의 안정을 조화시키는
선에서 유통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부총리는 이와함께 8월말과 9월초에는 태풍, 집중호우등 기상불안요인이
있는 데다 추석성수기가 다가오는 만큼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농수산물의
수급 및 가격안정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대책을 강구하라고 관계관에게
지시하고 농협등 생산자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0일자).
늘리기로 했다.
한승수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은 19일 새벽 강운태농림수산부장관
원철희농협중앙회장등과 함께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 97년도
예산에 채소류 규격포장화사업지원을 위해 52억5천만원을, 하역기계화
장비구입융자금으로 47억2천5백만원등 99억7천5백만원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농수산물하역용역비에 대해 부가가치세(10%)를 면제해 달라는
건의는 조세체계 왜곡등의 부작용이 예상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부총리는 또 농수산물의 유통구조 개선없이는 농수산물 가격의 안정이
불가능한 만큼 생산자의 적정소득 보장과 서민가계의 안정을 조화시키는
선에서 유통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부총리는 이와함께 8월말과 9월초에는 태풍, 집중호우등 기상불안요인이
있는 데다 추석성수기가 다가오는 만큼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농수산물의
수급 및 가격안정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대책을 강구하라고 관계관에게
지시하고 농협등 생산자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