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서실 차장제 부활 .. 새 차장에 이학수 '화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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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회장의 최측근인 이학수 삼성화재 사장이 삼성그룹 비서실로 복귀
한다.
삼성그룹은 19일 이학수 삼성화재사장(50)을 비서실 차장(사장급)으로
복귀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20일 그룹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를 확정지을 방침이다.
이사장의 후임엔 배정충 삼성화재 전무가 대표이사 전무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그룹은 지난 92년 비서실 차장제를 없앤지 만 4년만에 이를
부활시키게 됐다.
이번 이사장의 복귀는 이회장의 IOC위원 선임 이후 비서실 기능을 강화키
위한 것이라고 그룹 관계자는 밝혔다.
삼성그룹은 "현명관실장은 그룹의 대외사업을 관장하고 이차장은 그룹의
내부살림을 전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사장은 마산고 고려대 상대 출신으로 삼성그룹 비서실 재무팀장, 비서실
차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92년 삼성화재 대표이사부사장으로 전보됐었다.
< 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0일자).
한다.
삼성그룹은 19일 이학수 삼성화재사장(50)을 비서실 차장(사장급)으로
복귀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20일 그룹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를 확정지을 방침이다.
이사장의 후임엔 배정충 삼성화재 전무가 대표이사 전무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그룹은 지난 92년 비서실 차장제를 없앤지 만 4년만에 이를
부활시키게 됐다.
이번 이사장의 복귀는 이회장의 IOC위원 선임 이후 비서실 기능을 강화키
위한 것이라고 그룹 관계자는 밝혔다.
삼성그룹은 "현명관실장은 그룹의 대외사업을 관장하고 이차장은 그룹의
내부살림을 전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사장은 마산고 고려대 상대 출신으로 삼성그룹 비서실 재무팀장, 비서실
차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92년 삼성화재 대표이사부사장으로 전보됐었다.
< 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