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설비및 토목건설기계전문업체인 삼진기계(대표 임영호)가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겔(Gel)이송용 로터리 밸브"를 양산화했다.

이 회사는 10억여원을 투입, 경기시화 대지 1,000평 건평 750평규모의
공장에 지난94년 개발한 이송용로터리밸브의 설비를 갖추고 본격 생산에
나섰다.

월 생산능력은 100대이다.

겔 이송용 로터리밸브는 제철소 정유공장등에서 각종 액체상태의
제품(정유찌꺼기 산업폐기물등)을 일정량으로 배출시키는 장치.

삼진기계가 개발, 최근 생산을 시작한 겔 이송용 로터리밸브는 기존제품의
단점인 낮은 이송효율과 큰 동력소모를 완전 해소한 제품이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