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연간 중국인 12만여명에 대해 직업훈련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북경
직업훈련센터 설립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20일 외무부는 장소건직업기능사 사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노동부대표단일행
이 이같은 직업훈련센터설립사업을 비롯한 한중양국간 노동교류협력사업을
협의하기 위해 이날 방한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오는 27일까지 체류하며 노동부 재경원 한국국제협력단 등 관련기관
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인천기능대학 천안기술교육대학 등 고용 및 직업훈
련관련 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부는 선발개도국으로서의 개발경험을 전수하고 중국의 경제개발계획에
참여해 나가기 위해 직업훈련센터 설립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