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부품은 30실.74팀으로 이원화돼 있던 기존 하부조직을 44개 대팀으로
전환하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0일 발표했다.

LG는 실과 팀을 관장하던 4개의 OBU(사업운영단위)도 2개로 통폐합하고
소재부품사업담당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기존 SR(스위치 및 가변저항기) OBU와 DM(드럼어셈블리 및 모터)
OBU는 정밀기구부품 OBU로, TU(튜너) OBU와 HH(헤드 및 정밀회로) OBU는
고주파부품OBU로 통합됐다.

이 회사는 또 4개 OBU를 통괄하던 SBU(전략사업단위)를 폐지, 사장이 직접
관장토록 했다.

LG는 기존 사업을 통합 운영,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한편 유망사업부문을
집중 육성키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임원들의 새로운 업무분장은 다음과 같다.

<>전략기획담당 이상욱상무
<>연구소장 장영석상무
<>교육파견 안희민상무
<>고주파부품OBU장 김백권이사
<>정밀기구부품OBU장 박창희이사대우
<>연구위원 김호영이사대우
<>지원담당 양상윤이사대우

< 김주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