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케이블TV인 하이쇼핑(채널 25)은 오는 11월말부터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상대로 TV홈쇼핑사업을 전개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이쇼핑은 최근 케이블TV 월드채널을 운영하는 국제방송교류재단과 협의를
끝내고 본격적인 사업준비에 착수했다.

케이블TV 월드채널은 국내 외국인대상의 영어방송채널로 11월말부터 방송을
개시할 예정이다.

하이쇼핑은 월드채널의 방송시점에 맞춰 1일 1시간씩 영어 홈쇼핑프로그램
을 공급키로 했다.

하이쇼핑은 외국인의 취향에 맞는 우수국산품 전통공예품등 상품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 강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