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I면톱] 생보사는 "감원" 손보사는 "증원" '대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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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업계에 감원바람이 부는 반면 손해보험사들은 조직확대에 나서고
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3-6월 사이 3개월간 840명의 직원이
생보사를 떠나는 등 생보사에 내실경영을 위한 감량경영(다운사이징)이
확산되고 있다.
반면 자동차보험등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는 손해보험사들은
조직 확대를 위해 직원수를 꾸준히 늘리는 추세다.
생보업계의 경우 태양생명이 업계최초로 전직원 대상 명예퇴직제를
도입한데 이어 한일생명도 취약 부실점포를 통합관리하는 "그린점포제도"를
운영키로 하는 등 감원제도가 확대되고 있다.
지난 6월말 현재 임원과 생활설계사를 뺀 생보업계 직원은 모두 5만6,652명
으로 지난 3월이후 818명 줄었다.
이는 외국생보사 직원이 3개월간 20명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모두 8838명이
순감소한 것이다.
직원감원을 회사별로 보면 교보생명이 166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신 117명
<>태양 114명 <>흥국 98명 <>대신생명 95명 등으로 모두 19개사다.
생보업계는 올하반기 채용규모를 예년보다 10-20%정도 적게 잡고 있으며
현인원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해 사업비를 최대한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생보사 감원과는 대조적으로 손보사들은 지난 3월말 2만6,578명에
달하던 직원수를 지난 6월 2만7,350명으로 772명 늘렸다.
< 정구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2일자).
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3-6월 사이 3개월간 840명의 직원이
생보사를 떠나는 등 생보사에 내실경영을 위한 감량경영(다운사이징)이
확산되고 있다.
반면 자동차보험등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는 손해보험사들은
조직 확대를 위해 직원수를 꾸준히 늘리는 추세다.
생보업계의 경우 태양생명이 업계최초로 전직원 대상 명예퇴직제를
도입한데 이어 한일생명도 취약 부실점포를 통합관리하는 "그린점포제도"를
운영키로 하는 등 감원제도가 확대되고 있다.
지난 6월말 현재 임원과 생활설계사를 뺀 생보업계 직원은 모두 5만6,652명
으로 지난 3월이후 818명 줄었다.
이는 외국생보사 직원이 3개월간 20명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모두 8838명이
순감소한 것이다.
직원감원을 회사별로 보면 교보생명이 166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신 117명
<>태양 114명 <>흥국 98명 <>대신생명 95명 등으로 모두 19개사다.
생보업계는 올하반기 채용규모를 예년보다 10-20%정도 적게 잡고 있으며
현인원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해 사업비를 최대한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생보사 감원과는 대조적으로 손보사들은 지난 3월말 2만6,578명에
달하던 직원수를 지난 6월 2만7,350명으로 772명 늘렸다.
< 정구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