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 비중 13%로 떨어져 .. 사상 최저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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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 비중이 사상 최저수준인 13%대로 떨어져 시장조절기능을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중 기관투자가 비중은 13.8%로 낮아졌다.
8월 평균 비중도 17.9%에 머물렀다.
기관비중은 지난 2월중 28.4%를 기록하는 등 6월까지는 20%이상을 유지
했으나 주가하락세가 본격화된 7월에 18.8%로 떨어졌었다.
이는 신규펀드 모집으로 주식투자에 나서고 있는 신설투신만이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을뿐 증권 은행 등 여타기관들의 시장참여가 극히 저조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그동안 주요 순매수 기관이었던 보험도 신설 투자신탁운용 자회사에
대한 자금지원에 묶여 투자여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외국인투자가들이 삼성전자 등 일부 종목에 소량의 매수주문을 내는
등 기관투자가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찬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2일자).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중 기관투자가 비중은 13.8%로 낮아졌다.
8월 평균 비중도 17.9%에 머물렀다.
기관비중은 지난 2월중 28.4%를 기록하는 등 6월까지는 20%이상을 유지
했으나 주가하락세가 본격화된 7월에 18.8%로 떨어졌었다.
이는 신규펀드 모집으로 주식투자에 나서고 있는 신설투신만이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을뿐 증권 은행 등 여타기관들의 시장참여가 극히 저조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그동안 주요 순매수 기관이었던 보험도 신설 투자신탁운용 자회사에
대한 자금지원에 묶여 투자여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외국인투자가들이 삼성전자 등 일부 종목에 소량의 매수주문을 내는
등 기관투자가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찬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