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휴면예금 첫감소..지난달 3,864계좌/작년보다 3.7%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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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증가해오던 은행 휴면예금(거래중지계좌)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은 21일 지난달말 현재 은행 휴면예금은 3,864만3,000계좌로
작년 8월말의 4,013만8,000계좌보다 149만5,000계좌(3.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휴면예금이 1년동안 감소세로 돌아서기는 처음이다.
휴면예금은 <>89년말 2,938만4,000계좌 <>93년 8월말 3,663만9,000계좌
<>94년 8월말 3,989만2,000계좌 등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지난 1년동안 휴면예금이 이처럼 줄어든 것은 94년부터 휴면예금을
해지하거나 부활하는 것이 계좌개설점 이외의 모든 점포에서 가능해진데다
은행들이 휴면예금 주인찾아주기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편 휴면예금의 총잔액은 작년 8월말 1,315억원에서 올 7월말에는
1,354억원으로 39억원 늘었다.
계좌당 평균금액도 3,276원에서 3,520원으로 244원 증가했다.
이는 이자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2일자).
돌아섰다.
한국은행은 21일 지난달말 현재 은행 휴면예금은 3,864만3,000계좌로
작년 8월말의 4,013만8,000계좌보다 149만5,000계좌(3.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휴면예금이 1년동안 감소세로 돌아서기는 처음이다.
휴면예금은 <>89년말 2,938만4,000계좌 <>93년 8월말 3,663만9,000계좌
<>94년 8월말 3,989만2,000계좌 등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지난 1년동안 휴면예금이 이처럼 줄어든 것은 94년부터 휴면예금을
해지하거나 부활하는 것이 계좌개설점 이외의 모든 점포에서 가능해진데다
은행들이 휴면예금 주인찾아주기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편 휴면예금의 총잔액은 작년 8월말 1,315억원에서 올 7월말에는
1,354억원으로 39억원 늘었다.
계좌당 평균금액도 3,276원에서 3,520원으로 244원 증가했다.
이는 이자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