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사업 코너] '주류할인점'..복합상가인근 10평규모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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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4년 6월 양주수입이 자유화되면서 세계 각국의 술이 국내에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수입주류의 판매량도 최근 2~3년사이에 급격히 늘어 위스키와 와인의
경우 국내 주류시장을 석권하다 시피하고 있다.
특히 전반적인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의 음주패턴이
고급화 되면서 수입위스키나 코냑을 찾는 애주가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지난 상반기중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위스키는 133만3,000상자
(4.2l 기준)로 전체 위스키 판매량의 42.2%를 차지했다.
수입와인도 같은 기간중 1,800kl가 팔려 전체 판매량의 60%이상을
점유했다.
이러한 시장변화에 따라 국내 주류는 물론 세계의 유명 양주를 싸게
파는 주류할인 체인점이 늘고있다.
주류할인매장은 3년전인 93년만해도 전국 10여개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수백여곳에 달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각종 술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주류전문매장의
효시는 가자주류백화점 (02-552-3131)이다.
이곳에는 없는 술이 없다.
세계인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와인을 비롯 프랑스의 특급 코냑,
스코틀랜드 위스키, 소련산 보드카, 중국의 마오타이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30여개국으로부터 800여종의 술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수많은 술중 요즘들어 잘 팔리는 것은 와인이다.
알콜도수가 낮고 알칼리성이라 심장병예방과 혈액순환등 건강에 좋기
때문이다.
가자주류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술의 가격은 시중보다 30% 가량 싸다.
계열사인 가자무역을 통해 외국산 술을 대량 구매할뿐아니라 직수입으로
물류비용을 대폭 절감한 탓이다.
800여종의 주류를 취급하다보니 100~200종을 구비한 일반백화점보다
선택의 폭이 넓고 취향에 따라 비교 구매할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젊은 직장인들과 술맛을 제대로 아는 30대
미시족이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신세대부부들이 집에서 즐기기위해 칵테일재료를 사가는
경우도 많다.
가자주류백화점은 단골 고객에게 연회비 3만원을 받고 최고 10%까지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가자주류백화점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 140개의 주류전문매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그 수를 200개로 늘릴 계획이다.
가자주류전문매장을 개설하려면 초도물품비 2,000만원, 인테리어비
1,500만원, 본사보증금 1,000만원 등 모두 4,500만원이 필요하다.
매장 규모는 10평이면 적당하다.
매출은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하루매출이 200만원을 넘는 곳이 있는가 하면 40만~50만원 수준에 불과한
곳도 많다.
평균적으로 하루매출이 80만~150만원일 경우 마진율은 30%선이다.
주류백화점의 매력은 술소비가 느는 연말연시나 명절때 매상이 최고
10배이상 늘어난다는 점이다.
점포위치로는 전철역부근이나 복합상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곳이
바람직하다.
가자주류백화점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기존의 주류전문매장외에
와인전문레스토랑도 개설할 계획이다.
와인전문레스토랑은 양식과 함께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와인을 판매한다.
가자주류백화점외에도 (주)토마스 유통의 월드주류백화점이 체인점을
모집하고 있다.
이회사는 현재 20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며 연말까지 체인점수를 1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밖에도 모아주류뱅크 리커마트 아이다코리아 등 후발업체들도
주류백화점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서명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2일자).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수입주류의 판매량도 최근 2~3년사이에 급격히 늘어 위스키와 와인의
경우 국내 주류시장을 석권하다 시피하고 있다.
특히 전반적인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의 음주패턴이
고급화 되면서 수입위스키나 코냑을 찾는 애주가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지난 상반기중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위스키는 133만3,000상자
(4.2l 기준)로 전체 위스키 판매량의 42.2%를 차지했다.
수입와인도 같은 기간중 1,800kl가 팔려 전체 판매량의 60%이상을
점유했다.
이러한 시장변화에 따라 국내 주류는 물론 세계의 유명 양주를 싸게
파는 주류할인 체인점이 늘고있다.
주류할인매장은 3년전인 93년만해도 전국 10여개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수백여곳에 달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각종 술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주류전문매장의
효시는 가자주류백화점 (02-552-3131)이다.
이곳에는 없는 술이 없다.
세계인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와인을 비롯 프랑스의 특급 코냑,
스코틀랜드 위스키, 소련산 보드카, 중국의 마오타이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30여개국으로부터 800여종의 술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수많은 술중 요즘들어 잘 팔리는 것은 와인이다.
알콜도수가 낮고 알칼리성이라 심장병예방과 혈액순환등 건강에 좋기
때문이다.
가자주류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술의 가격은 시중보다 30% 가량 싸다.
계열사인 가자무역을 통해 외국산 술을 대량 구매할뿐아니라 직수입으로
물류비용을 대폭 절감한 탓이다.
800여종의 주류를 취급하다보니 100~200종을 구비한 일반백화점보다
선택의 폭이 넓고 취향에 따라 비교 구매할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젊은 직장인들과 술맛을 제대로 아는 30대
미시족이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신세대부부들이 집에서 즐기기위해 칵테일재료를 사가는
경우도 많다.
가자주류백화점은 단골 고객에게 연회비 3만원을 받고 최고 10%까지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가자주류백화점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 140개의 주류전문매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그 수를 200개로 늘릴 계획이다.
가자주류전문매장을 개설하려면 초도물품비 2,000만원, 인테리어비
1,500만원, 본사보증금 1,000만원 등 모두 4,500만원이 필요하다.
매장 규모는 10평이면 적당하다.
매출은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하루매출이 200만원을 넘는 곳이 있는가 하면 40만~50만원 수준에 불과한
곳도 많다.
평균적으로 하루매출이 80만~150만원일 경우 마진율은 30%선이다.
주류백화점의 매력은 술소비가 느는 연말연시나 명절때 매상이 최고
10배이상 늘어난다는 점이다.
점포위치로는 전철역부근이나 복합상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곳이
바람직하다.
가자주류백화점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기존의 주류전문매장외에
와인전문레스토랑도 개설할 계획이다.
와인전문레스토랑은 양식과 함께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와인을 판매한다.
가자주류백화점외에도 (주)토마스 유통의 월드주류백화점이 체인점을
모집하고 있다.
이회사는 현재 20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며 연말까지 체인점수를 1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밖에도 모아주류뱅크 리커마트 아이다코리아 등 후발업체들도
주류백화점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서명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