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아침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내무 법무 교육 공보처장관
이 참석한 가운데 이수성총리 주재로 "한총련사태 관련장관 간담회"를 갖고
한총련사태 수습대책과 폭력시위 및 친북활동 방지대책 등에 관해 논의한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이번 연세대 농성장에서 연행된 학생들 가운데 주동자
와 폭력행위자를 끝까지 추적,엄정히 사법처리하되 단순가담자에 대해선
관용한다는 정부 입장을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