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모터의 속도와 위치를 제어,공장자동화 설비의 핵심장치로
꼽히는 인버터를 개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5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장치가 최저 0.5rpm(분당회전속도)에서
최고 1만rpm까지 제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오차범위가 0.05도 이하여서 초정밀 제어도 할 수 있어 로보트 태양발
전소 항공기 작업선반등에 폭넓게 쓰일 수 있따고 덧붙였다.

삼성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이 제품을 국산화,연간 50억원 이상
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