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16일 이후 10월말까지 만기도래하는 신용융자 규모가
약 1조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또 증권 보험 은행 건설 등 비제조업체의 신용매물비율이 높아 앞으로
주가반등시에는 제조업체 주가의 상승탄력이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대우증권은 지난7월중순에 만기를 2개월 연장해준 신용융자가 오는
9월중순부터 매물로 나올 것이며 그 규모는 1조4,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주간별로는 10월둘째주(10월7일-12일)가 3,300억원(24%)으로 제일 많고
10월 네째주(3,100억원) 다섯째주(2,600억원) 셋째주(2,20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신용주식수를 6일평균거래량으로 나눈 신용매물비율의 경우 증권이
이 기간중 제일 높아 주가회복에 상당한 걸림돌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증권은 9월16일부터 10월말까지 신용매물비율이 매주 1위를 차지했다.

또 보험은 10월셋째주부터 3주연속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은행 건설업종도
매주 매물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홍찬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