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리비아 거래기업 제재땐 WTO에 제소 .. 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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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21일 미국이 이란및 리비아와 사업관계를 맺는 유럽기업에
대해 제재를 가할 경우 이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년 하반기중 EU의 순회의장직을 맡고 있는 아일랜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EU는 미국의 이런 법률이 국제 테러행위와 맞설수있는 효율적인 방안
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제한후 "이법은 오히려 개방적 국제무역환경을
조성하는데 방해가 될뿐"이라고 주장했다.
아일랜드 정부는 이어 "EU는 이법으로 불이익을 당하는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WTO등 국제기구를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최근 테러를 조장하는 이란 리비아의 가스및 유전개발 계획에
4천만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제재를 가할수 있는 법률을
제정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3일자).
대해 제재를 가할 경우 이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년 하반기중 EU의 순회의장직을 맡고 있는 아일랜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EU는 미국의 이런 법률이 국제 테러행위와 맞설수있는 효율적인 방안
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제한후 "이법은 오히려 개방적 국제무역환경을
조성하는데 방해가 될뿐"이라고 주장했다.
아일랜드 정부는 이어 "EU는 이법으로 불이익을 당하는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WTO등 국제기구를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최근 테러를 조장하는 이란 리비아의 가스및 유전개발 계획에
4천만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제재를 가할수 있는 법률을
제정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