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사 3자인수 협상중" .. 네덜란드정부, 6개월내 마무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네덜란드정부는 지난 3월 파산을 선언한 항공기제조업체 포커사에 대한
3자인수협상을 아직까지 추진중이고 6개월내 인수업체가 선정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네덜란드정부의 한 고위관리는 이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네덜란드정부는 한국의 삼성그룹과 러시아의 항공기디자인업체
야코프레프등과 꾸준히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네덜란드의
사업가 로센 야콥슨도 인수의사를 타진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3월 포커사가 파산을 선언한뒤 지금까지 약 5천여명의 종업원을
정리했기 때문에 인수자들의 부담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또 만약 인수자가 나오지 않더라도 포커사를 구제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지원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포커는 지난 수년간 누적적자에 허덕이다가 지난해 연말 최대주주인 독일의
다임러 벤츠가 추가금융지원을 중단키로 결정, 파산에 이르게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3일자).
3자인수협상을 아직까지 추진중이고 6개월내 인수업체가 선정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네덜란드정부의 한 고위관리는 이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네덜란드정부는 한국의 삼성그룹과 러시아의 항공기디자인업체
야코프레프등과 꾸준히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네덜란드의
사업가 로센 야콥슨도 인수의사를 타진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3월 포커사가 파산을 선언한뒤 지금까지 약 5천여명의 종업원을
정리했기 때문에 인수자들의 부담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또 만약 인수자가 나오지 않더라도 포커사를 구제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지원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포커는 지난 수년간 누적적자에 허덕이다가 지난해 연말 최대주주인 독일의
다임러 벤츠가 추가금융지원을 중단키로 결정, 파산에 이르게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