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중소기업들은 주로 영남과 충청지방에 공장을 세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전국 15개 시.도가 올 상반기중 승인한
창업중소기업공장은 총 7백65건으로 이중 경남 2백28건 경북 1백64건등
이 지역이 전체의 51.2%를 차지했다.
또 충북이 1백31건 충남 1백4건으로 충청이 30.7%를 점했으며 수도권과
호남은 미미했다.

이같이 특정지역에 편중되는 것은 수도권의 경우 부지가 비싸고 입지를
구하기 어려운 반면 이들지역은 비교적 사화간접자본등 기업환경이 괜찮
은데다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김낙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