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종금과 대구종금의 대주주들이 증자를 앞두고 지분을 계열법인으로
넘겼다.

23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울산종금의 대주주인 이임용 태광산업회장
일가는 보유하고있던 주식 17만9,986주(9.99%)를 주당 9,300원에 태광그룹
관계사인 흥국생명으로 넘겼다.

대구종금의 대주주인 갑을그룹의 박창호회장도 보유주식 5만4,000주를
갑을에 넘겨 지분을 7.05%(16만9,294주)로 줄였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