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및 5.18사건 선고공판이 26일 오전 10시 서울지법 417호 형사
대법정에서 열린다.

또 오후에는 노태우.전두환 두 전직대통령 비자금 사건 선고공판도
함께 열린다.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김영일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이날
공판에서는 12.12및 5.18과 관련, 지난 5일 사형이 구형된 전피고인과
무기징역이 구형된 노피고인,황영시.정호용피고인등 16명의 피고인에
대한 선고가 내려진다.

노씨 비자금 사건 선고공판에는 징역 3~4년이 구형된 이건희삼성그룹회장
김우중대우그룹회장 최원석동아그룹회장등 관련 피고인 14명에 대해,전씨
비자금 사건에는 징역7~5년이 구형된 안현태.안무혁피고인등 4명의 피고인
에 대한 선고가 내려진다.

< 한은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