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뇌성마비 장애인 김재익씨, 석사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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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뇌성마비 장애인이 온갖 난관을 이겨내고 석사학위를 따내
장애인들에게 큰 용기를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23일의 동아대 석.박사 학위수여식에서 "니체의
기독교 비판에 대한 고찰"이란 논문으로 학위를 받은 김재익씨 (32.
부산시 영도구).
정상아로 태어났다가 2살때 열병을 앓고 난 후 영문도 모르게 뇌성마비
장애인이 된 김씨는 손과 다리가 불편하나 말하기에는 불편이 없는데
지난 82년 대입검정고시에 응시, 부산지역 2등이란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84년 동아대 인문대학 철학과에 당당히 입학,89년 대학을 졸업한뒤
동아대 대학원 철학과에 들어가 92년 수료했다.
앞으로 여건이 허락되면 미국으로 유학을 가 학업을 정진하고 싶다는
김씨는"장애인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를 주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4일자).
장애인들에게 큰 용기를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23일의 동아대 석.박사 학위수여식에서 "니체의
기독교 비판에 대한 고찰"이란 논문으로 학위를 받은 김재익씨 (32.
부산시 영도구).
정상아로 태어났다가 2살때 열병을 앓고 난 후 영문도 모르게 뇌성마비
장애인이 된 김씨는 손과 다리가 불편하나 말하기에는 불편이 없는데
지난 82년 대입검정고시에 응시, 부산지역 2등이란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84년 동아대 인문대학 철학과에 당당히 입학,89년 대학을 졸업한뒤
동아대 대학원 철학과에 들어가 92년 수료했다.
앞으로 여건이 허락되면 미국으로 유학을 가 학업을 정진하고 싶다는
김씨는"장애인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를 주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