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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시황] 면사, 성수기 불구 바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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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 면사 시세가 성수기를 맞고서도 매기가 살아나지 않아 바닥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아크릴사는 소폭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으나 여전히 약세권은
    면치 못하고 있다.

    23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최근들어 10수와 16수가 1백81.44kg당
    1만원과 3만원이 떨어져 37만원과 45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30수와 40수도 1만원씩 하락해 55만원과 62만원의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또 수입면사도 20수와 23수가 1백81.44kg당 48만원과 49만원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마사 또한 40수가 1백81.44kg당 2만원이 내려 68만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코마 30수와 코마 20수도 1백81.44kg당 2만원과 1만원이 내린 63만원
    씩을 호가하고 있다.

    이같은 하락세는 경기가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한 제품업체들이
    성수기를 맞고서도 제품작업을 소급적으로 추진, 거래가 활성화 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아크릴사는 앙고라 안조직에 사용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36/1수D규격이 공급사정이 원활치 못해 최근들어 파운드당 100원선이
    올라 1,400원까지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 직물과 편직에 사용되는 52/2수RBR규격과 52/1슈RDL규격도
    파운드당 40-50원이 오른 1.450원과 1,250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완구, 내피지 등에 주사용되는 32/2수BR규격과 쉐타, 직물에 많이
    사용되는 36/2수D규격 역시 파운드당 1,300원과 1,350원선에 거래가
    이루어져 최근들어 50원씩이 상승했다.

    아크릴사의 경우 판매업계에서는 앞으로 수요는 좀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시세는 현재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조재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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